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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에서 파 빼 달랬더니 가정교육 못 받았다며 혼 내시는 예비 시어머니

사람에 따라 어렸을 때 안 좋은 기억 혹은 알레르기등으로 인해 못 먹는 음식들이 존재할 겁니다. 최근 한 사연자는 결혼 전 예비 시댁에 방문했다 못 먹는 음식으로 인해 황당한 경험을 했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사연자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사연자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라고 합니다. 최근 일이 있어 예비 시댁에 가서 아침 겸 점심을 먹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예비 시어머니는 평소 떡국을 좋아하는 A씨를 위해 떡국을 끓여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어렸을 적 유치원에서 파를 먹어야 건강하다는 이유로 유치원 선생님이 억지로 파를 먹인 이후 파에 트라우마가 생겨 파를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 예비 시어머니가 끓이신 떡국에 고명처럼 파를 뿌리는 걸 봤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저는 파를 올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고 하는데요. A씨의 이야기를 들은 예비 시어머니는 국그릇을 든채로 A씨를 가만히 서서 약 10초 정도를 쳐다보셨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예비 시어머니의 행동에 당황을 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자신의 떡국을 아직 뜨지 않은 상태라 어렸을 적 트라우마로 인해 파를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A씨의 예비 시어머니는 불같이 화를 내며 아무리 손님이지만 식당에서 밥 시키듯이 시키면 어떻게 하냐며 A씨를 혼냈다고 합니다.

A씨는 예비 시어머니의 화를 내는 모습에 너무 당황스러울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집으로 가면서 자신의 말투에 문제가 있었나 곰곰이 생각까지 해봤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말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그렇게 화를 내는 예비 시어머니를 앞에 두고 예비 신랑은 원래 엄하신 분이라며 네가 고치면 되지 않겠랴나는 식의 말을 한 예비신랑도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A씨는 결혼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이 결혼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통은 파 싫어하니?라고 물어보는 게 보통 아닌가요?' '확신이 있어도 힘든 게 결혼인데 만약 결혼 전부터 불안하다면 다시금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전에 어머니 도와드릴까요는 했나요? 분명 앞 이야기가 있을거 같은데'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전 예비 시어머니가 끓여주는 떡국에서 파를 빼 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이유로 혼났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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