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ikiviki.co.kr/

친언니 친오빠 모두 이혼했다는 이유로 파혼 하라는 예비 시댁, 억울합니다.

결혼은 당사자만의 문제만 아닌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기 때문에 간혹 예상치 못한 일들로 파혼의 길로 들어서는 커플들이 있다고 합니다. 한 사연자 역시 상견례 자리 이후 예비 시댁에서 파혼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으로 예비 시댁에서 파혼이란 단어를 꺼내게 된 걸까요?

사연자 A씨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3년 동안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위해 최근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상견례 자리에는 A씨는 부모님과 언니 그리고 친오빠가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집에서는 부모님과 결혼한 누나 그리고 매형 아직 결혼하지 않은 남동생이 참석을 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상견례 이야기가 나왔을 때만 해도 부모님들만 참석을 하기로 했지만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그래도 상견례 자리에서라도 얼굴을 알아두면 좋을 거 같다는 이야기에 형제들도 참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어색하기는 했지만 무사히 상견례를 끝냈다고 하는데요. 상견례를 끝내고 결혼식 날짜를 상의하기 위해 A씨는 며 칠뒤 예비 시댁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식 날짜를 상의하기 위해 찾은 예비 시댁에서 A씨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이 결혼을 승낙할 수 없다며 A씨의 언니,오빠 모두 이혼을 한 사실을 왜 숨겼냐며 따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한 명도 아니고 결혼한 형제가 모두 이혼을 한 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며 가정 교육까지 들먹이며 결혼을 반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어 파혼이라는 단어까지 꺼내시며 앞으로 다시는 보지 말자고 이야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그런 어머니에게 A씨 형제들이 모두 이혼을 한 게 A씨의 잘못이 아니며 어떻게 그게 파혼의 사유가 된다며 A씨의 어머니에게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어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를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황당하네요 아니 그게 무슨 파혼 사유라고' '형제들이 이혼했으니 너희들도 이혼할 거다 뭐 그런 논리인가요?' '지금이 21세기 맞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기회에 빨리 도망가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언니 오빠가 모두 이혼했다는 이유로 상견례까지 끝낸 상황에서 결혼을 반대한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