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반영 사진으로 <도쿄역>을 담은 포토그래퍼 SNS 화제
- 문화·디자인
- 2020. 11. 18. 23:07
사진 기술 중 하나로 <반영 사진>이라는 게 있습니다. 물가에 비친 피사체를 함께 사진으로 담아내는 기술로 때로는 반영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강 혹은 바다 등으로 출사를 떠나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한 사진작가는 전혀 엉뚱한 장소에서 반영 사진을 찍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포토그래퍼는 어디서 반영 사진을 찍은 걸까요?
일본에서 '7'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에 있는 포토그래퍼는 도쿄와 더불어 가나가와현에서 야경 사진을 주로 찍는 포토그래퍼라고 합니다. 그는 어느 날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우연히 도코역을 지나다 정말 상상도 못할 멋진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태풍으로 인해 도쿄역 앞쪽에 넓은 물웅덩이들이 만들어진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도코역에서는 불빛들이 흘러나왔고 바람 역시 불지 않아 <반영 사진>을 담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는 도쿄역을 비롯한 도쿄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태풍으로 인해 생긴 물웅덩이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멋진 반영 사진들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자연이 만들어준 기적 같은 사진이네요' '정말 저기가 제가 알고 있는 도쿄가 맞나요?' '이렇게 보니 정말 너무 환상적이에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환상적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는 그의 반영 사진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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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zna__/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