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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벅스 손소독제를 사용한 여성 직원 실수로 벌어진 황당한 일은?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치면서 일상생활에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개인 방역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매장을 방문할 때 매장 입구에는 개인 방역을 위한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는 곳들이 많죠. 그런데 최근 일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평범해 보이는 손소독제를 사용한 여성 고객이 전치 2주의 화상을 입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한 네티즌은 도쿄의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면서 손소독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11월 초 스타벅스를 방문한 20대의 젊은 여성은 한 살짜리 아이와 함께 도쿄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매장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손소독제를 사용한 직후 젊은 여성은 피부가 따끔거리고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에서 하얀 가루 같은 물질이 묻어나는 걸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YFSakai/twitter@YFSakai/twitter

이 여성은 바로 이상함을 느끼고 즉시 손을 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루 같은 물질을 모두 제거한 뒤 붉게 염증이 일어난 손을 사진으로 남겼다고 합니다. 이어 직원에게 손소독제가 이상함을 알리고 손소독제에 어떤 액체를 넣었는지 물었다고 하는데요.

손소독제를 확인 한 직원은 직원의 실수로 손소독제가 아닌 물과 세제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매장 직원은 사과를 했지만 병원에 방문한 여성은 화학적 화상으로 인해 2주의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젊은 여성과 함께 방문한 아이에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에 스타벅스 본사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후 피해자와 대화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한편, 피해를 입은 여성은 이 사건 이후로 매장에서 제공하는 손소독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손소독제가 필수가 된 상황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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