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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 차 부부입니다. 아내가 최근 아파트 공동명의를 요구하네요.

절세 등 각종 이유로 살고 있는 주택을 공동명의로 전환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남성 사연자는 아내가 공동명의를 요구하면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결혼 5년차로 2살된 딸 아이 하나를 키우면서 맞벌이른 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남성이라고 합니다. 은행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지방 출신으로 대학교를 서울로 오면서 결혼 전까지는 자취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은행에 입사한 이후 A씨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내 집마련을 위한 적금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매달 월급에서 70% 이상 적금을 들어 대출을 포함해 서울에 20평 중반대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총각 시절 자신이 마련한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아파트를 마련했고, 아내와 결혼 후 그 아파트서 신혼생활을 시작해 5년동안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A씨가 처음에 아파트를 샀을 때보다 무려 3배 정도가 올랐다고 합니다. 4억 대 초반에 마련했던 아파트가 10억이 넘어가게 되면서 아내는 A씨에게 아파트 공동명의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아파트를 처음 구입할 때 대출은 결혼 당시 A씨의 부모님이 빚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안좋다는 이유로 시골에 땅을 팔아서 갚아주셨기 때문에 사실 A씨 입장에서 아내가 아파트 공동명의를 요구하는 게 이해되지 안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같이 산 기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도 아파트에 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아내는 했다고 하는데요.

맞벌이를 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비용과 자녀 교육을 위한 학자금 저축을 제외하면 각자 월급은 각자 쓰던 A씨 였기 때문에 사실 아내의 공동명의 요구가 더욱더 납득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매일 같이 공동명의를 요구하고 있는 아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과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파트가 오르니 공동명의를 요구한다? 의도가 이상하네요' '각자 번 돈은 각자 쓰면서 아파트 살 때 기여를 한것도 아닌데 왜 요구하는데요?' '이런 건 절대로 해주면 안 됩니다.' '참나..아파트 살 때 기여도 안 했으면서 무슨 헛소리를'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전 총각 때 매입한 아파트에 대한 공동명의를 요구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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