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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적립, 쿠폰 등에 민감한 남자친구, 너무 없어 보여요.

커피나 음료 등을 구매할 때 쿠폰이나 적립을 해주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최근 한 여성 사연자는 이런 적립 쿠폰 등에 예민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27살의 직장인으로 남자친구는 자신보다 5살이 많은 30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1년 정도 연애를 하면서 자신에게 맞춰주는 남자친구 때문에 좋을 때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끔은 너무 없어 보이는 남자친구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창피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쿠폰 및 적립에 상당히 예민하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데이트를 할 때에는 쿠폰을 찍어주거나 혹은 거의 쿠폰이 다 찍혀 가는 매장들만 방문을 하면서 데이트를 할 수뿐이 없다고 하는데요. A씨가 검색을 통해 맛집을 알아봐도 남자친구는 '여기 한 번만 더 방문하면 음료가 무료인데'라는 이야기로 쿠폰을 적립해 주는 곳들만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래도 A씨는 그런 남자친구의 행동이 둘이 있을 때에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 지인의 결혼식에 남자친구와 함께 참석했던 A씨는 결혼식이 끝나고 지인들과 함께 근처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찾게 되었을 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똑같은 행동을 했던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나 쪽팔렸다고 하는데요.

음료를 몇 잔 마시면 다이어리를 주는 행사를 했던 카페에서 지인이 음료를 계산했다고 합니다. 이에 남자친구는 지인에게 적립 여부를 물었고 적립을 안했다는 이야기에 계산한 영수증을 챙겨 자신이 적립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당당히 적립 한 A씨의 남자친구는 이제 몇 개만 더 모으면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다며 너무나도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데이트를 할 때마다 쿠폰에 연연하는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똑같은 행동해 쪽팔렸다면서 30대가 넘은 나이의 남자가 저렇게 쿠폰에 연연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 궁금하다며, 당시 지인들의 시선이 느껴져 너무나도 수치스러웠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단은 짠돌이 입니다.' '저게 왜 짠돌이이지? 저건 엄연히 검소한겁니다.' '아니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저런다고?' '그 다이어리 혹시 스X벅X 거기 맞죠?' '남자가 진짜 가지가지 한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쿠폰과 적립에 민감한 남자친구때문에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인 이 사연을 접하고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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