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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도 남편이 집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웁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흡연은 태아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그렇다 보니 임산부가 있는 자리에서는 가급적 흡연을 피하는 게 좋죠. 그런데 한 사연자는 남편이 집안에서 전자담배는 괜찮다는 이유로 피운다는 사연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남편과는 1년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남편과 함께 연애 때에는 같은 흡연자였던 A씨는 결혼 이후 임신을 준비하면서 흡연이 태아에게 안 좋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임신 16주 차의 예비 엄마라고 합니다. A씨의 가장 큰 고민은 남편의 흡연이라고 하는데요. A씨가 임신한 이후 남편은 연초 대신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전자담배로 바꾸고 나서는 화장실에서 자꾸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연초를 피울때는 담배연기가 해롭다는 사실 때문에 A씨의 남편은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우고 왔다고 합니다. 또한 그렇게 담배를 피우고 오면 화장실에 들어가 양치질과 손을 씻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전자담배로 바꾸고 난 뒤로는 화장실은 물론이고 베란다에서 마음 놓고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전자담배도 똑같이 해로우니 집안에서는 피우지 말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남편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라 괜찮다며 A씨의 부탁을 외면했다고 합니다.

A씨는 남편의 태도에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전자담배라도 그 냄새 때문에 속이 좋지 않으니 집안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의 남편을 미안하다며 집안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 외출 후 집안으로 들어온 A씨는 또다시 전자담배 냄새가 집안에서 나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따졌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편은 혼자 있어서 환기까지 다 시켰다며 그렇게 냄새가 날지 몰랐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집안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우는 남편 때문에 아무리 니코틴이 없다고 해도 냄새 때문에 너무 역겹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없다고 해도 그 냄새가 역겨울 수 있는데 남편분이 상식이 없는 듯합니다.' '저희 남편은 제가 임신했다고 하니 10년간 피운 담배도 금연하던데' '다음에 산부인과 갈 때 남편분하고 같이가서 전자담배에 대해서 함께 물어보세요' '그러다 만약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남편분이 책임질 건가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자담배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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