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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기 원하는 시어머니에게 피임약을 들켰습니다.

결혼하고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도 있습니다. 또 한 명의 자녀만 낳는 부부들도 있죠. 이런 가운데 둘째를 원하는 시어머니에게 피임약을 들켰다는 사연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결혼 6년 차로 2살 된 딸이 있는 주부라고 합니다. A씨는 원래 약했던 몸이 출산 후 더 약해지면서 생리 주기도 안 맞아서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을 통해 여성호르몬을 높여주는 피임약을 처방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 역시 A씨의 건강을 위해 둘째보다는 일단 건강을 챙기는 게 먼저라며 피임약을 복용하는 거에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피임약을 복용하게 된 A씨는 어느 날 시어머니가 집에 방문하게 되었고 식탁에 두었던 피임약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시어머니는 식탁에 있는 약을 보고 어디가 아프냐며 처음에는 걱정스러운 말투로 피임약에 대해서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피임약에 대해 처방받은 이유와 함께 자신의 몸 상태를 시어머니에게 설명을 하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피임약이라는 사실만 듣고 시어머니는 바로 화를 냈다고 합니다.

둘째를 낳기 싫어 약까지 먹는다며 화를 내기 시작한 시어머니는 자신이 둘째를 이야기했을 때 낳기 싫으면 그냥 싫다고 하면 될걸 피임약까지 복용하는 건 너무하다며 A씨에게 일방적으로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불같이 화를 내며 A씨의 집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A씨는 퇴근한 남편에게 낮에 시어머니와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이에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바로 피임약을 먹게 된 사유에 대해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남편의 설명을 들은 시어머니는 그제야 알았다며 납득을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날 바로 시어머니에게 연락이와 A씨에게 그새 남편에게 일러바쳤냐라며 화를 내셨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끝으로 결국 몸이 안 좋아 피임약을 먹었던 것뿐인데 자신만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며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아니 부부의 자녀계획을 왜 시어머니가 관섭을 하는데요?' '피임약한다고 주눅들건 없는거 같습니다. 일단 건강이 먼저니깐요' '몸이 안 좋다는데 거기에 왜 화를 내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냥 이럴 때는 모른척하고 지내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수없 이 피임약을 복용하게 되었지만 결국 그로 인해 시어머니와 갈등이 생겼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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