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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경차 탄타고 소개팅녀에게 차였습니다.

실속적이고 연비도 좋은 경차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합리적인 차량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차량입니다. 최근 한 남성은 소개팅에 경차를 타고 갔다 상대방에게 차였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30대 남성의 사연자 A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오랜만에 소개팅 제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개팅 자리에서 A씨는 귀엽고 인상 좋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상대방 역시 A씨에게 호감이 있었는지 A씨의 애프터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소개팅녀와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다시 만나기로 한 날 소개팅녀의 회사 앞으로 갔다고 합니다. 경차를 타고 있던 A씨는 경차라는 사실에 약간은 망설임이 있기는 했지만 A씨가 약속한 장소가 외곽에 있는 식당이었기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자신의 차를 몰고 소개팅녀를 픽업하고 갔다고 합니다.

소개팅녀의 회사앞에서 A씨는 소개팅녀가 자신과 경차를 번갈아 보고는 순간 표정이 어두워졌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같이 나온 회사 동료들과 어색한 인사를 한 소개팅녀는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하는 내내 표정이 어두웠다고 하는데요. A씨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들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개팅녀는 A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밥만 먹고 가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식당에서도 소개팅녀는 아무런 말도 없이 밥만 먹었다고 하는데요.

어색한 식사를 끝내고 집까지 소개팅녀를 바래다준 A씨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소개팅녀에게 카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개팅녀는 카톡을 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몸이 안 좋아 먼저 잠에 들었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소개팅을 주선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A씨는 당황을 했다고 합니다. 소개팅을 주선한 지인은 소개팅녀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20대도 아니고 30대에 경차 타는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여성 혐오를 조장할 의도는 없지만 30대에 경차를 타는 게 이상한 건지 무리를 해서라도 차를 바꿔야 하는 건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차 탄다고 무시하는 여자도 결국은 아무것도 없을 테니 처음부터 안 만나는 게 좋습니다.' '텅 빈 깡통 하나 걸러냈다고 생각하세요' '차가 문제가 아니라 소개팅녀의 인식이 문제인 거죠' '경차는 사람이 타는 차 아닌가요? 그 소개팅녀는 도대체 얼마나 잘났길래 그런데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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