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ikiviki.co.kr/

남편 외도를 알고 맞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귀책사유 자라네요.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었을 때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는 게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는 경우들도 있죠. 최근 한 여성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 오히려 이혼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40대 중반의 전업주부로 결혼 후 15년 정도 육아와 자녀들을 키우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런 A씨는 어느 날부터 늦게 귀가하기 시작하는 남편이 10살이나 어린 여자와 외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자신의 삶이 후회가 되면서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맞바람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A씨는 동창회에서 만난 동창 중 최근 이혼한 친구와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고 그날 이후 A씨는 그 동창 친구와 자주 연락하며 틈틈이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난 어느 날, A씨의 남편은 A씨에게 고소장을 보여주며 상간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A씨가 외도를 하고 있는 증거들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는 A씨가 모텔에 들어가는 장면은 물론이고 동창과 주고받은 문자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당황할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먼저 바람피운 배우자는 떳떳하게 상간 소송을 진행하고 오히려 홧김에 바람을 피운 A씨가 가해자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A씨는 바로 변호사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변호사는 오히려 A씨에게 상황이 불리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배우자가 외도를 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반대로 A씨는 외도를 하고 있는 증거들이 너무나도 명확해 이대로 재판을 하게 될 경우에는 귀책사유가 인정돼 위자료는 물론이고 양육 등 여러모로 불리할 수뿐이 없다며 변호사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배우자의 외도로 홧김에 맞바람을 선택한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만약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경우가 발생이 된다면 이성적인 끈을 놓지 않고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연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적반하장이 따로 없네요' '이혼은 결국 증거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절대로 감정이 앞서면 안 됩니다.'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어차피 한대 때려서 고소당할 거면 쌔게 때려라' '결국 원인 제공이 어찌 되었던 바람을 핀건 사실이니 불리한것도 사실이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배우자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될 경우에는 증거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판단을 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해 배우자가 외도를 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들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