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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3년 연애한 남자친구, 결혼 생각 없어 보여 헤어지려고 합니다.

연애의 끝이 결혼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한 사연자는 3년 동안 연애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했지만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연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에 관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2살의 여성으로 남자친구는 33살이라고 합니다. 3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권태기는 물론이고 크게 싸운 적도 없을 정도로 잘 지냈다고 하는데요. 3년 정도 연애를 했던 A씨는 남자친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생각과 이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3주년 가까이 되었을 때 남자친구에게 결혼에 대한 의사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은 시큰둥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비혼이거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가끔 남자친구는 만약 결혼을 한다면 A씨랑 할거 같다는 말을 했을 정도니깐 말이죠. 하지만 A씨는 지금 당장 결혼 생각이 없는 거 같은 남자친구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차라리 결혼 생각이 없다거나 사이가 안 좋다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남자친구와 쉽게 헤어질 수 있겠지만 결혼이라는 단어만 빼면 A씨와 남자친구는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여자 나이 30이 넘으면 남들이 거들떠도 안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A씨는 조급해질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결혼할 상대로 부족한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연애 상대로는 좋은데 결혼 상대로 남자친구가 고민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며,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연애가 아닌 결혼 상대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친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고 결혼에 생각이 없다면 헤어지는 걸 추천합니다.' '여자 30대랑 남자 30대는 다르죠 지금이라도 헤어지세요' '그런 이유로 헤어졌다고 욕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원래 연애 상대 따로 결혼 상대 따로 있습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고민이라는 30대 초반의 여성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지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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