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샤워를 기다리며 문틈에 낀 채로 잠이 든 냥이(+네티즌 반응)
- 동물·라이프
- 2020. 12. 11. 21:40
<랜선집사>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직접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은 안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공유된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고 대리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을 랜선집사라고 하죠. 최근 한 장의 사진이 랜선집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일까요?
일본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mariemugi2/twitter)을 통해 공유한 사진들이 많은 랜선집사들 사이에서 '너무 귀엽다' '기절했다'등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공유한 네티즌은 어느 날 평소와 똑같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목욕탕에서 나오지 않은 집사가 궁금했던지 평소처럼 똑같이 고양이가 문틈을 통해 지켜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문틈에 낀 고양이는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고 합니다. 실제로 네티즌은 '집사가 목욕하는 걸 지켜보던 고양이가 문틈에 낀 채로 그대로 잠이 들다>라는 제목과 문틈에 낀 채로 잠이 든 고양이의 사진을 공유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집사가 궁금해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나 봐요' '주인이 보이는 곳에서 편하게 쉬는 거 같은데요' '문틈에 낀채로 잠들어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도 집사가 목욕을 할 때면 이렇게 문틈을 통해 집사를 지켜보았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이날은 집사가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목욕을 하다보니 기다리다 지쳐서 잠이 들었다 봅니다.
*사진출처:@mariemugi2/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