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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에 친척들도 없어서 혼인신고만 하려고 합니다. 후회할까요?

결혼식 자체를 올리지 않고 사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한 사연자는 코로나19 때문은 아니지만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어 혼인신고만 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기도 힘든 사정에서 남자친구와 A씨 둘 다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어 코로나가 끝나면 결혼식은 생략하고 신혼여행과 웨딩 촬영만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 부모님과 A씨 부모님에게도 결혼식 없이 간단하게 신혼여행과 혼인신고만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합니다. 이에 양가 부모님은 결혼식을 안 올리면 나중에 후회를 한다며 가족끼리라도 참석하는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면 하는 마음을 보였다고 합니다.

사실 A씨는 결혼식에 로망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A씨의 가족 형편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A씨는 3대 독자였던 아버지 때문에 친가 쪽에는 친척들이 없다고 합니다. 여기에 외가댁 역시 결혼식에 참석할 친척들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A씨의 친오빠 역시 별다른 결혼식 없이 상견례 후 혼인신고와 신혼여행만 다녀오고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남자친구 부모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힘들었던 A씨는 코로나19 및 다른 사유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 역시 A씨의 사정을 배려해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 거에 찬성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주변에서는 결혼식을 안 하면 평생 후회를 한다며 최소한 스몰 웨딩이라도 양가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라도 만들어 결혼식을 올리는 게 좋을거라며 조언들을 하면서 A씨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초대할 친척들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결혼식은 부담이 된다며 정말 스몰웨딩이라도 안 하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되는 게 맞는지 다른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식 안한거 후회는 안됩니다. 오히려 결혼식에 들어갈 돈으로 신혼때 좋은 가전제품들 많이 샀어요' '웨딩사진만 이쁘게 찍으세요. 결혼식은 안해도 웨딩사진 없으면 그건 후회가 돼요' '결혼식이라는것보다는 그냥 가족들끼리 상견례하면서 그 자리에서 결혼반지 주고 받고 간단하게라도 하는건 어떠세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겠죠? 남자친구도 이해를 했다고 하면 편하게 생각하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생략하고 신혼여행과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싶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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