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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이라는 부부 사실은 불임부부였습니다. 이게 죄가 되나요?

불임부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불임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다고 하죠. 최근 한 사연자 역시 불임부부라는 사연과 함께 딩크족으로 살아야 했던 이유를 공개하며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30대 중반의 여성으로 남편은 2살 연상이라고 합니다. 결혼 10년 차가 되는 A씨 부부는 불임부부라고 합니다. 초반에는 시험관등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하면서 A씨 부부는 결국 아이를 포기하게 되었고 주변의 시선이 부담이 되어 딩크족으로 자신들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 부부가 불임부부가 된 가장 큰 이유는 A씨의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정자수가 적은 것도 문제였지만 정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해 임신이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결혼 5년차 때 까지만 해도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 정도 지나고 결국 무정자 판정을 받은 남편으로 인해 결국 A씨 부부는 임신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때부터 A씨는 주변에서 왜 아이가 없냐는 질문에 지치기 시작하면서 남편과 상의를 통해 딩크족이라고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엉뚱하게 A씨 남편 누나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뻔히 무정자증으로 인해 임신이 힘들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시댁 모임이 있는 날이면 조카들을 시켜 자신도 사촌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시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와 남편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조카가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남편의 누나가 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했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누나가 이렇게 조카를 시켜 임신 이야기를 꺼낸 건 남편이 그래도 정자가 있을 때 얼려놓은 게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였다고 합니다. 사실 A씨 부부는 임신을 포기는 했지만 혹시라도 몰라 정자은행을 통해 남편의 정자를 보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지만 남편의 누나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조카들을 시켜 자극을 하는 건 물론이고 대 놓고 아직 정자가 있으니 시험관이라도 계속하면 된다며 A씨 부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의 시어머니 역시 딩크족이라고 속이는게 죄라며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 보자고 A씨를 설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자신이 아닌 남편으로 인해 불임이 되었고 결국 포기를 한 상황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게 A씨 잘못인 것처럼 대하는 남편의 누나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과연 딩크족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게 나쁜 건지 모르겠다는 사연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아니 부부일은 부부가 제발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이런 일은 남들보다 당사자가 더 힘듭니다' '시험관 그게 쉬운줄 아나보네요 정말 힘듭니다' '돈이라도 보태주고 그런 이야기를 하던지 하지 너무하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불임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딩크족이라고 말하게 되었다는 A씨의 사연과 임신을 종용하는 시댁 식구들때문에 힘들다는 내용,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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