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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도 레깅스 입고 가는 아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운동복이었던 레깅스를 일상생활 속에서도 입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등산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도 레깅스를 입다 보니 간혹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죠. 한 사연자는 레깅스를 입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7살 직장인 남성으로 1살 연하의 아내와는 대학교 시절부터 연애를 시작해 올해 초 결혼을 한 신혼부부라고 합니다. 대학교부터 연애를 했던 A씨 부부는 각자의 집에도 자유롭게 방문을 하다 보니 서로의 부모님에게 아빠,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편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A씨의 부모님도 아내를 친딸처럼 귀여워하고 이뻐했다고 합니다. 특히 딸이 없던 A씨의 어머니는 오히려 딸이 생겼다며 좋아하셨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너무 편하게 생각하다 보니 가끔은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민망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 A씨의 부모님은 시골에서 친척이 올라왔다며 A씨에게 저녁에 집에 와서 밥을 먹고 가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퇴근 후 아내와 함께 방문하기로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퇴근 후 부모님이 사는 아파트 정문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합니다.

아파트 정문에서 아내를 만난 A씨는 아내의 복장 때문에 당황을 했다고 합니다. 평소 집에서 즐겨 입던 레깅스 차림으로 아내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시골에서 친척도 왔는데 레깅스를 입고 오면 어떻게 하냐며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아내는 레깅스가 편하다며 설거지랑 음식 등을 준비할 때 편하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아내와 함께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A씨의 부모님은 레깅스를 입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당황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 번도 레깅스 차림으로 시댁을 방문한 적이 없던 아내였기 때문에 아내에 레깅스 차림에 부모님은 너무나도 놀라셨다고 합니다.

특히 시골에서 올라온 친척들 역시 아내의 레깅스 복장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오히려 집안일을 하기에는 레깅스 차림이 편하다며 음식 준비를 하고 있는 시어미니의 일손을 도왔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A씨의 부모님과 친척들은 아내와 시선을 피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끝으로 평소에 둘이 있을때에는 레깅스 차람이 문제가없지만 시댁에 방문하는 상황에서도 레깅스 차림은 너무한거 같다며, 아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난감하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댁이 편한건 이해가 되고 설거지나 일을 돕기 위해서 편하게 입은건 충분히 칭찬받을만한데 그렇다고 어른들이 있는데 레깅스는 너무한거 같습니다." "아직 어려서 잘 모르니 어른들이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시댁 어른들이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면 분명 느꼈을거 같은데"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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