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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없이 고양이 입양한 아내, 반대하니 이혼하자네요.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반드시 가족들의 전체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 사연자는 최근 아내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고양이를 입양해 부부 싸움을 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어느 날 퇴근해 집에 들어왔을 때 아내가 고양이 두 마리를 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아내에게 갑자기 무슨 고양이인지 사연을 물었다고 하는데요. A씨의 아내는 갑작스럽게 친구의 친척이 돌아가셔서 고양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대신 며칠 봐달라고 부탁을 해서 봐주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평소 깔끔한 성격의 A씨는 집에서 고양이 및 강아지 등을 키우는 걸 반대했다고 합니다. 항상 집안에서는 찍찍이 등을 들고 다니며 머리카락이나 먼지 등을 치워야 적성이 풀렸던 A씨는 며칠 동안 고양이를 봐줘야 한다는 아내의 말에 고양이 털이 날리는 것과 고양이의 대소변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지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A씨의 아내는 그런 걱정을 하는 A씨에게 자신이 알아서 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내가 알아서 한다고 해도 집안에 고양이 털이 날리는 건 100% 아내가 해결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단, 며칠간이기는 했지만 A씨는 집안 곳곳에 날리는 고양이 털과 냄새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며칠간이라고 이야기를 했던 아내의 말과는 다르게 1주일이 지나도 아내는 고양이를 데려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아내에게 왜 고양이를 데려다주지 않는지 따져 물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A씨에게 아내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A씨의 아내는 사실은 분양을 받아온 고양이며 키우려고 데려왔다고 합니다. 허락 안 할 거라는 걸 알기에 A씨에게 아내는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A씨는 펄쩍 뛰면서 화를 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내에게는 집안에서 절대로 동물을 키우는 건 싫고 평생 케어할 자신도 없기 때문에 아내에게 다시 고양이를 데려다주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런 A씨의 이야기를 무시한 채 고양이를 계속 키웠다고 합니다. 그런던 얼마 전 A씨는 출근을 위해 옷을 입다 자신도 모르게 욕을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A씨가 아끼던 옷에 고양이 털이 가득 묻어 있는걸 본 A씨는 자신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런 A씨의 모습을 본 아내는 깜짝 놀라며 어떻게 그런 욕을 할 수 있는지 되물었다고 합니다.

 

A씨 결국 그동안 고양이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분양받아온 고양이를 다시 보낼 수 없다는 아내는 A씨에게 참으라는 이야기만 했다고 합니다. A씨는 결국 아내에게 고양이를 절대 못 키우니 이번 주 안에 처리하라는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결국 A씨의 아내도 그럴 거면 이혼하자는 말을 꺼냈다고 하는데요.

끝으로 A씨는 자신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고양이를 입양해 놓고 이혼까지 하자는 아내를 이해를 할 수 없다며, 과연 자신이 잘못한 건지 아니면 아내가 잘못한 건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부가 함께 살면 서로의 입장을 물어보고 결정해야죠"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면 애초에 욕심으로 반려동물은 입양하면 안 됩니다." "남편분의 입장이 충분히 공감이 되네요" "아내분께서 너무 대책 없이 일을 저지르신 거 같은데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동의 없이 아내 혼자 고양이를 입양해 부부 싸움을 하게 되었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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