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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미니가 결혼식 참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앞둔 상황에서 예비 시어머니가 결혼식 참석을 거부하면서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고민했지만 답이 나오지 않아 네티즌들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말로 사연을 시작한 A 씨는 사연자 A씨는 올 가을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35살의 여성이라고 합니다. A씨의 예비신랑은 이혼 가정으로 부모님이 이혼 후 아버지랑 단둘이 살았다고 합니다. 예비 신랑의 아버지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생활을 오래 하시게 되었고 살아생전 아들의 결혼식을 보고 싶어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A씨와 예비신랑은 가급적 빨리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코로나와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불가피하게 결혼식을 한차례 연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작년 10월에 예비 신랑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는데요.

장례식장에서 힘들어하는 예비 신랑의 곁에서 A씨도 장례식 기간 내내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례식장에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예비신랑의 어머니를 찾으셨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외동아들이었던 예비신랑 혼자 상주석에 있는 걸 본 손님들은 아무리 이혼을 했더라도 전남편의 장례식에는 참석을 하는 게 예의라며 어머니를 찾으셨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예비신랑은 곤란해했다고 합니다.

이에 예비신랑은 어머님에게 잠깐 이라도 와달라는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인이 끝날 때까지도 참석을 하지 않으셨다고 하는데요. 예비신랑의 어머님은 재혼 후 새가정을 꾸리신 상황에서 참석이 힘들다며 문자로 미안하다는 답장만 예비신랑에게 남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례식이 끝나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 결혼식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A씨와 예비신랑은 어머니와 식사자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색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면서 예비신랑과 어머니는 다툼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예비 시어머니는 친가족 친척들은 부르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례식장 내내 친가족 친척들이 자리를 지켜준 상황에서 예비 시어머니의 요구가 부당하다고 느낀 예비신랑은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합니다.

그 뒤 예비신랑에게 한 시간 정도 후 예비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친가족 친척들이 한명이라도 참석을 하면 자신은 결혼식에 참석을 하지 않을 테니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예비신랑에게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시어머니를 설득시켜야 할지 아니면 그냥 예비신랑 측 부모님 없이 결혼식을 치뤄야할지 고민이라며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중간 입장에서 난처하시겠지만 신랑 측일 이니 신경을 안 쓰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예비신랑이 알아서 할 일인 듯합니다." "이런 일에 잘못 끼면 괜히 더 이상해질 수 있으니 신경 쓰지 마세요"등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가급적 신경 쓰지 말라는 조언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혼한 예비시어머니가 친가족 식구들이 결혼식에 참석하면 본인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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