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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입원한 병원에서 퇴원까지 6일을 기다린 강아지 사연

충성스러운 개의 사연들을 아마도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연 역시 충성스러운 개와 관련된 사연으로 멀리 터키에서 전해진 사연이라고 합니다.

본 쿠쿠라는 이름의 개는 주인인 세마 루센 투르쿠 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반려견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중순 투르쿠 씨는 갑작스러운 병으로 인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를 본 본 쿠쿠는 구급차를 뒤쫓아 병원 입구까지 함께 도착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병원에 들어갈수 없었던 본 쿠쿠는 병원 앞을 떠나지 않은 채 병원의 현관 앞을 배회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 투르쿠 씨의 딸이 집으로 본 쿠쿠를 데려다 놨지만 본 쿠쿠는 다시 집을 나와 병원 앞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본 쿠쿠는 그렇게 투르쿠 씨가 퇴원을 할 때까지 병원 앞에서 계속 서성였다고 합니다.

 

병원 현관문을 통해 누군가 나올때마다 본 쿠쿠는 주인인지 확인을 위해 끊임없이 서성였지만 이내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는 표정까지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인이 입원한 지 6일째 되는 날 모든 치료를 끝내고 퇴원하는 투르쿠 씨를 발견한 본 쿠쿠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주인의 품에 달려들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라" "정말 듬직한 반려견이네요" "6일동안 병원 앞을 지키다니 정말 감동적인 사연이에요" "집에 가면 맛있는 간식들 많이 챙겨주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의 퇴원을 병원앞에서 6일 동안 기다린 반려견의 사연, 때론 말 못 하는 짐승들이 사람보다 낫다는 말이 충분히 공감 가는 사연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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