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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으니 키우던 반려견 입양 보내라는 남편과 시어머니, 어떻게 하죠?

결혼 전 키우던 반려견 문제로 남편과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여성 사연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여성 사연자 A 씨는 결혼 전 10년 정도 키운 반려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혼 전 A 씨는 남편에게 노령견이었던 당시 반려견이 얼마나 더 살지 모르는 상황에서 결혼을 하더라도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남편 역시 결혼 후에도 반려견을 키우는 거에 반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결혼 전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에 가는 날이면 함께 갈 정도로 반려견에 애착을 보이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A 씨는 남편의 배려로 결혼을 하고도 반려견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3년 정도 반려견을 키우면서 A 씨의 가장 큰 고민은 임신이었다고 합니다. 부부가 특별히 불임도 아닌 상황에서 A 씨 부부는 노력을 해도 3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A 씨는 드디어 임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임신 소식에 A 씨는 물론이고 남편과 시댁 식구들 모두 축하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A 씨는 3년 동안 마음고생을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임신한 사실에 너무나도 행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A 씨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제안에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의 시어머니는 임신도 한 상황에서 더 이상 반려견을 키우는 건 무리가 있다며, 임신했을 때 조심을 해야 한다며 노령의 반려견을 다른 곳에 입양을 보내거나 누구에게 주라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A 씨의 남편 역시 시어머니의 이야기에 동조를 하며 A 씨에게 입양을 하는 게 좋다는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A 씨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제안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A 씨가 결정적으로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건 남편의 이야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결혼 전 반려견을 키우던걸 찬성했던 A 씨의 남편은 결혼을 위해서는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었다며 이제 임신을 했으니 개 XX 보다는 자기 자식에 더 신경을 쓰라는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그 말에 A씨는 반려견과 함께 곧바로 친정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A 씨는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입양을 보내라는 시어머니와 남편을 이해할 수 없다며, 결혼을 위해서 반려견 키우를 걸 찬성했다는 남편의 말에 너무 배신감을 느껴 치가 떨린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좋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결혼을 위해서 참 뻔뻔스럽네요" "아님 그럼 남편은 지금까지 연기를 한건 가요?" "임산부에게 반려견이 위험하다는 건 다 잘못된 정보입니다." "아이도 임신했겠다 이제 도망 못 가니 본성이 나오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전 반려견을 키우는 걸 찬성했던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임신으로 인해 반려견을 입양 보내기를 바라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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