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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할 때 오래 걸린다며 집에서 자고 온 남편, 너무 이해가 안 돼요.

출산할 때 너무 오래 걸린다며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집에서 자고 온 남편으로 인해 서운하고 이해가 안 된다는 여성 사연자 A 씨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중후반의 여성으로 남편과 10년 정도 연애를 하고 작년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와 남편은 원래 비혼 주의로 연애 초반부터 평생 연애만 하자는 서로의 생각이 맞아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애만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연애를 하면서 양가집에 인사도 가고 양가집에 행사가 있을 때면 서로 빠짐없이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결혼만 안 했을 뿐이지 양가 부모님 역시 서로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년 봄 A 씨는 생각지도 못하게 갑작스럽게 임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피임을 한 상태에서도 임신을 했던 A 씨는 남편과 이야기를 통해 아이는 죄가 없다며 부랴 부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 씨는 결혼식을 올렸고 신혼 생활을 하면서 결혼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혼자 살 때보다 함께 살다 보니 조금은 귀찮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함께 살면서 든든한 내편이 있고 남편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되면서 오히려 결혼과 남편에 대해서 단점도 알게 되었지만 장점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출산을 하면서부터 였다고 합니다. A 씨는 노산으로 인해 출산이 조금 어려웠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도 노산을 염려해 제왕절개를 권유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아이를 위해 제왕절개보다는 가급적 자연분만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산의 고통을 참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진통의 고통이 너무 참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틀에 걸쳐 계속된 진통과 출산 유도제를 투여하고도 아이가 나올 생각을 안 하자 병원에서는 제왕절개를 다시 권유했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 진통이 있을 경우 오히려 태아와 산모에게 위험하다며 제왕절개를 하는 게 좋다며 의사가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하루만 더 참아보고 자연분만이 안되면 제왕절개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이틀에 걸쳐 진통으로 힘들어하던 A 씨는 남편의 행동에 진통으로 힘들면서도 화가 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 씨의 남편은 병원에서 기다리기 힘들다며 병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집에서 자고 오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의 남편은 정말로 집에서 잠을 자러 갔고 출산이 시작했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병원으로 왔다고 합니다. A 씨는 다른 남편들의 경우 병원 대기실에서 함께 힘들어하며 지키고 있을 때 자신의 남편은 집에서 편히 자다 온다는 게 말이 되냐며 과연 다른 남편들 같은 경우 노산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두고 집에서 자고 올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남편이 개념이 없네요 누구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는 건데.." "잠깐 씻고 오는 것도 아니고 자고 온다고요?" "이틀 동안 남편도 고생했으니 하루 정도는 그럴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진짜 남자들 생각들이 너무 없어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노산으로 인해 이틀 동안 진동과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아내를 두고 집에서 편히 자고 온 남편,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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