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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지도 않은 친구가 축의금 5만 원 내고 남편과 아이들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결혼식은 인생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자리입니다. 한 여성 사연자는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지도 않은 친구가 참석을 했다며 기막힌 사연을 공유해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얼마 전 결혼한 새신 부라고 합니다. 3년 정도 연애한 남자 친구와 결혼한 A 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하객을 초대하지 못한 상황에서 친척과 함께 정말 친한 친구들 몇 명만 초대한 상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A 씨가 초대한 정말 친한 친구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 한 친구 몇 명과 대학교 때의 친구 그리고 회사 동기 몇 명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A 씨는 결혼식날 신부대기실에서 초대하지도 않은 대학교 동창이 결혼식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분명 A 씨가 초대하지도 않았고 10년 정도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서 A 씨의 친구는 어떻게 소식을 알았는지 결혼식에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신부대기실까지 찾아와 반갑게 인사를 하는 친구를 본 A 씨는 순간 하객 인원수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2.5 단계 상황에서 양가 합쳐 50명만 참석할 수 있었던 결혼식에 맞춰 A 씨는 하객을 초대했기 때문에 초대받지 않은 친구가 마냥 반갑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내서 결혼식까지 와준 친구에게 왜 왔냐는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A 씨는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친구와 인사를 한 뒤 더 크게 놀랐다고 합니다. 친구 혼자 왔을 거라고 생각했던 A 씨는 남편과 아이들이라며 소개를 해주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더 크게 놀랐다고 합니다. 한 명 정도는 어떻게 그래도 괜찮겠지 생각했던 A 씨는 예상치도 못하게 초대 인원보다 정원이 4명이나 늘어난 상황에서 크게 당황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결혼식이 끝나고 A 씨는 축의금 봉투와 함께 방명록 정리를 신랑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대받지 않고 온 친구가 축의금으로 5만 원만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는 끝으로 평소라면 초대를 하지 않아도 결혼식에 참석해준 친구가 고마웠을 텐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초대하지도 않은 친구가 가족들 모두 동반하고 결혼식에 참석해 5만 원만 내고 밥을 먹고 갔다는 사실이 너무 당황스럽다며, 과연 무슨 생각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건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그냥 푼수 아닌가요? 생각 없는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그냥 말 그대로 엿 먹어보라는 거 같은데.." "정말 평소 때라면 고맙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민폐인데" "우와 저랑 정말 비슷한 상황이셨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 인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초대받지 않은 친구로 인해 당황했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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